野 '백신외교' 결의안 제출… "당정, 사절단 제안 답달라"

박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외교 노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한다.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위한 정부여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면서 백신 미비 문제를 부각하려는 의도다.

국민의힘은 10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 외교 적극 추진 및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당 코로나19 대책 특위 위원장인 박진 의원 등이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부에 미국, 이스라엘 등과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백신 선진국으로부터 백신을 우선 지원받고 추후 한국 제약업체들이 백신을 생산해 되갚는 개념이다. 국민의힘은 백신 수급을 위한 국회 백신사절단 구성도 제안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야당의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아 관련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백신사절단을 제안했는데 1주일 넘게 묵묵부답"이라며 "여전히 응답이 없다면 정부여당 무능에 발목잡힌 국가적 위기상황을 야당이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답변 없는 정부여당은 오늘까지 답변할 것을 다시 요구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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