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남은 1년간 추진과제 '백신확보'·'부동산 안정화' 순


국민 10명 중 3명은 문재인 정부가 남은 기간 동안 적극 추진해야 할 희망 과제로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 문 정부가 남은 기간 내 적극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을 선택한 비율은 29.5%, '부동산 시장 안정화'는 24.8%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 화합과 통합'(14.4%), '일자리 창출'(14.1%), '한반도 평화 정착'(7.9%), '기타'(7.8%)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연령대별로는 정책 과제에 대한 응답이 갈렸다. 20대와 30대, 40대, 50대에서는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응답이 전체 평균과 비슷하게 집계됐다. 60대에서는 '국민 화합과 통합'을 적극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꼽은 응답이 31.0%로 전체 평균인 14.4%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22.7%)와 '국민 화합과 통합'(21.9%)이 대등하게 나타나 다른 연령대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백신 확보 등 코로나 극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는 이념성향과 무관하게 중대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다만 '국민 화합과 통합' 응답은 보수성향자에서 24.1%로 전체 평균인 14.4%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진보성향자의 16.5%는 '한반도 평화 정책' 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1만830명에게 통화를 시도했고 최종 500명이 응답해 4.6%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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