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한동 전 총리 별세 애도…"협치 중시 의회주의자"

여야, 이한동 전 총리 별세 애도…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판사, 검사로 근무했으며,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단 후, 16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된 6선 정치인이다. 1988년 내무부 장관과 2000년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사진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18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뉴스1 DB) 2021.5.8/뉴스1

여야가 8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영면을 기원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대중 정부 당시 제33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며 "40여년 정치인생 동안 초당적 협력과 협치를 중시했던 의회주의자"라고 회고했다. 이어 "늘 통 큰 정치를 보여준 거목"이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통합과 포용의 정치, 대화와 타협을 중시한 의회주의자로서 많은 후배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어주셨다"며 "우리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정도의 정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셨던 모습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이 전 총리 측근은 통화에서 "오늘 낮 12시30분쯤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하셨다"라고 전했다. 이 전 총리 유가족은 장례식장 등 장례 일정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1934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판사, 검사로 근무했다. 1981년 제1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단 후, 16대 총선까지 6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988년 내무부 장관과 2000년 국무총리를 지냈고 2002년 대선에 하나로국민연합 소속으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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