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때부터 전국 통계 급증…軍, '휴가인원 20% 제한' 연장

'군내 거리두기' 2단계 5월2일까지 유지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을 위한 지원 준비상황 최종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2.22.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돌연 증가하면서 군 당국이 휴가자를 부대 병력의 최대 20%로 제한한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5월2일까지 재차 연장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군내 거리두기 변화가 있는지' 질의를 받고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서 전 부대에 적용 중인 군내 거리두기 2단계를 5월 2일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이달 11일까지로 추가 연장했던 군내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또 다시 연장한 것이다.

부 대변인은 "국방부는 의료 및 행정지원인력 2077명을 투입해 역학조사와 검역업무, 백신수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추가 확진자는 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78명"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지난해 11월27일부터 장병들의 휴가·외출을 통제해오다 2월 15일부터 군내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2.5단계서 2단계로 완화해 휴가를 허용했다. 그 이후 추가적 완화는 하지 않고 2단계 조치를 수차례 연장한 상태다.

군내 거리두기 2단계에서 장병들의 휴가는 부대 병력의 20%까지 허용된다. 다만 군내 코로나19 진단검사(PCR) 능력 등을 감안해 휴가자 방역관리가 가능한 부대의 경우만 해당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 기준 해외 유입(26명)을 포함해 700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700명대를 나타낸 건 지난 1월5일 이후 석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완치자(23명)를 포함한 현재 군내 모든 누적 확진자(678명)와 비교해도 20여명 많은 확진자가 하루치 집계에 잡힌 것이다.

통상 통계 반영까지 하루에서 이틀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7일 확진자는 5일부터 6일 사이 실시된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그 이후에도 좀처럼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국면이다.

최근 일주일간을 기준으로 보면 전국 일일 확진자는 5일 477명→6일 668명→7일 700명→8일 671명→9일 677명→10일 614명→11일 587명순의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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