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코로나19 특별점검회의' 긴급 소집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05.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COVID-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긴급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코로나 방역 회의를 열고, 코로나 점검회의에서 백신 수급 계획 등을 포함한 코로나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이다.

이날 회의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리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독려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기준 코로나18 신규 확진자 수는 614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주말 동안 코로나19 검사 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955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4명이고, 광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211명, 인천 16명, 경기 182명 등 409명이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4.05. since1999@newsis.com

문 대통령은 또 오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해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에 매진하겠다"고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에게 밝힌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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