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LH 등 사회적 물의 땐 경영평가에 더 큰 불이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1차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투기의혹에 대해 "큰 사회적 물의 시 경영평가에 추가 불이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투기로 의심되는 직원들의 행태가 이어졌음에도 LH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공공기관경영평가에서 A등급과 성과급을 받았다는 논란에 따른 대응이다. 정부가 LH에 대한 환골탈태 수준의 개혁방안을 검토하는 데 이어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식의 수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부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LH 경영평가 과정에 대한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양경숙 의원은 "LH 직원의 투기에도 불구하고 A등급을 받는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공공기관 경영상 문제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는 "특정 부문에서 점수가 감점돼도 다른 부분에서 점수가 높으면 종합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회적 물의가 큰 사태가 있으면 경영평가상 더 큰 불이익이 가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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