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내년 정상개교 속도…특별법, 산자위 소위 통과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전공대 특별법 3월 제정 촉구/사진=머니투데이DB
한전공대 특별법(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국회 상임위 소위 문턱을 넘었다.

16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위에서 한전공대 특별법이 지난해 10월 발의된 이후 5개월 만에 처리됐다. 오는 18일 예정된 산자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전공대 특별법은 '한국전력공과대학'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변경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당초 야당의 협조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으나 여야가 한전공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 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정상 개교를 위해서는 이달 국회 본회의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전공대는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특화 대학을 설립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전남 나주시 부영컨트리클럽(CC) 부지에 들어서며 학생수 1000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에 교수진 100여명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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