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박민식 누구와 붙어도…박형준, 독주 체제 굳건

[the300][4·7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선 여론조사]⑧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독주가 굳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일대일 경선을 목표로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단일화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박 후보가 두 후보 중 누구와 맞붙어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18~19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부산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후보와 이 후보가 경선에서 양자대결로 맞붙을 경우 각각 52.7%, 1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18.2%, '그 외 후보' 6.9%, '잘모름 및 무응답'은 4.0%로 조사됐다.

박 후보는 부산 모든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사하구·사상구·북구·강서구의 박 후보 지지율은 55.1%로 나타났으며, 이 후보는 14.5%에 그쳤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박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선 가운데 '60대 이상'의 경우 박 후보의 지지율은 60.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71.9%는 박 후보를, 21.9%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64.4%는 이 후보를, 20.8%는 이 후보를 지지했다.

박형준 후보는 같은당 박민식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앞섰다.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은 54.8%, 박민식 후보는 12.1%로 나타났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 모든 지역에서 박민식 후보를 앞질렀다. 특히 박형준 후보는 금정구·기장군·해운대구에서 61.1%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언주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7.3%,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18.0%로 조사됐다. 그외 후보는 22.1%, 없음이 23.4%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에게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