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vs 오세훈 오차범위 내 접전…중도층 민심은?

[the300][4·7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선 여론조사]④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에서 맞붙는 나경원 예비후보와 오세훈 예비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지난 18~19일 PNR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서울시민 8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 후보와 오 후보가 당내서 맞불을 경우 각각 29.7%, 27.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나 후보가 오 후보를 1.8%포인트 앞서긴 하지만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크지 않아 실제 경선에서 결과를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강서구·관악구·구로구에서 나 후보의 지지율은 37.8%를 기록한 반면 오 후보는 22.0%에 그쳤다. 오 후보는 용산구·종로구·중구·강북구·광진구·노원구에서 41.0%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 지역에서 26.0%에 머문 나 후보를 앞섰다.

연령별로는 나 후보가 '만18세~20대'(31.0%), '40대'(31.9%), '60대 이상'(37.1%)에서 오 후보보다 우세했다. 오 후보는 '30대'(37.1%)와 '50대'(33.0%)에서 나 후보를 앞섰다.

'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응답한 42.8%는 나 후보를, 36.3%는 오 후보를 지지했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생각한 39.6%는 나 후보를, 36.8%는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도 33.2%의 지지율을 보인 나 후보가 28.6%의 오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18~19일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14명에게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무선)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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