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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온택트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2주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오후에 국회로 출근한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과 수많은 법안을 의결한 어젯밤 국회를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지켜봤다"며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지키며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한 것만으로도 국민께 적잖은 위안을 드렸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19일 지역구의 한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접촉사실을 인지한 직후 이뤄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된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이 대표는 국회로 출근한 후 오후 4시부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를 주재한다. 민주당의 미래입법과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공정경제 3법 등 15개 법안이다.
이 대표는 "예산이 빠르게 집행돼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돕고 미래를 더 탄탄히 준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법안들도 민생과 개혁, 공정과 상생을 통해 더 좋은 내일을 여는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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