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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3기 여성정치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주 원내대표는 19일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정권이 4년간 김해신공항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권한 없는 검증위 통해 결론을 뒤집으려 한다"며 "검증위원 4명이 엉터리고 들러리라고 분개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 주요국책사업이 정권 바뀔 때마다 이렇게 권한 없는 기관이 바꾸면 앞으로 제대로 진행될 국책사업이 아무것도 없다"며 "대통령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것이냐? 대통령이 답변하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가덕도 공항이 가능한지 안 한지는 그 다음 문제"라며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변경되는 것은 감사나 검증 절차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 무산 직후 공수처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민주당 방침도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 추천 관련해 민주당 등이 도를 넘고 있다"며 "법에 따르면 추천위는 제대로된 사람을 찾아서 6명 이상 찬성을 얻어야만 가능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도 가지지 않은 채 드러난 자료만으로 부적격이거나 독립성, 중립성, 의심이 되는 사람을 몽땅 내놓고 그런 사유로 동의 안 한 걸 자기들의 강요 태도를 취하면서 추천위를 해산에 가까울 정도로 열지 않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원행정처장과 대한변협회장이 민주당측 입장을 앞장서서 대변하는 듯하다.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초대 공수처장으로 부적격 사람들을 추천하고 그 중에서 반드시 골라야 한다는 강요가 어디에 있나"고 반문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원행정처장과 대한변협회장이 민주당측 입장을 앞장서서 대변하는 듯하다.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초대 공수처장으로 부적격 사람들을 추천하고 그 중에서 반드시 골라야 한다는 강요가 어디에 있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정권이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 검찰을 장악하고도 또 자기들 마음에 드는 사람 공수처장 지명해 모든 사건을 빼앗아 마음대로 요리하려고 하나"라며 "법치주의 파괴, 수사기관 파괴, 공수처 독재, 검찰 독재 이런 일들을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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