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與 서울·부산시장 공천 투표에 "비난은 잠시?… 비겁"

[the300]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전 당원 투표가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나. 그러고선 마치 '당원의 뜻'이 곧 '국민의 뜻'인 것 마냥 포장하려는 민주당의 행태가 비겁하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전 당원 투표에 대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된 당헌을 어기고 사실상 후보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례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전당원투표를 통해 깨버렸을 때처럼, 이번에도 비난은 잠시라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러려고 박원순 전 시장과 오거돈 전 시장과 관련된 국감 증인 채택 요구를 여가위에서 그토록 묵살한 것인가"라며 "(민주당이) 진심으로 공당의 도리를 다하고 싶다면,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죄한다면 후보를 내선 안 된다. 만약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끝까지 공천을 강행한다면 국민들께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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