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빛과 그림자'로 나뉜 정치권…이낙연·김종인 오늘 조문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낸 근조화환이 도착하고 있다. 2020.10.25/뉴스1
여야 지도부가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조문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각각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방문한다.

이 대표는 전날 "고인께서는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끄셨다"면서도 "불투명한 지배구조, 조세포탈, 정경유착 같은 그늘도 남기셨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건희 회장의 기업가정신은 후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우리 경제 성장의 발걸음이 됐다"며 "추모의 마음을 유가족과 삼성그룹 임직원에 전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후 2시경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정오쯤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김 비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였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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