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특검 회동'…주호영 "與, 거부할 명분 없다"

[the30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주호영 원내대표(왼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 발동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특검 법안도 발의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미애 검찰이 권력 실세와 관계 있는 사람들이 숱하게 관련된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수사 결론을 내는 것을 도저히 그냥 둘 수 없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 이유로 "무리하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사라인에서 배제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본인들이 수사를 장악해 문제가 생기면 왜곡하고 덮어두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특검 법안을 제출한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렇다면 특검을 거부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며 "특검을 거부한다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감춰야 할 일이 많구나', '권력형 비리 게이트구나'라고 바로 짐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추미애 검찰 스스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지 않는 한 특검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위한 회동이 있다. 민주당이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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