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독감백신 전수조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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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연이은 독감 백신 사망자 발생에 "보건당국은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독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2일 열리 비대위 회의에서 "독감 백신으로 오늘까지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독감 백신으로 사망자가 발생해 독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주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당국은 아직 명확한 설명이 없다. 그저 괜찮다고 하는 정도의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서 독감 백신이 어떤 생산과정을 거쳤고 유통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인지 아무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감사원의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감사 결과를 거론하면서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감사 결과를 보면 과정도 굉장히 험난했지만 인위적으로 탈원전 명분에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월성 1호기를 폐쇄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독일 탈원전을 따라하는 나라가 (세계에서) 우리나라 정도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러나 독일 탈원전 결과라는 게 여러 에너지 정책상 많은 문제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탈원전 정책이 에너지 정책상 매우 실패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결론"이라며 "정부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하는 게 옳지 않나 싶다"고 강조했다.

전날 '라면형제' 중 동생이 사망한 데 대해선 "온 국민이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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