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국회의원 구강서 나올 소린가…국민이니까 감싼다. 됐냐"

진중권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온 국민 공부방'에서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6.10/뉴스1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30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또 한번 저격했다.

신 최고위원의 '월북은 반국가 중대 범죄로, 감행할 경우 사살하기도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진 전 교수가 "북한이 대신 사살해줬으니 문제없다는 이야기인가. 이 사람, 무서운 인간"이라고 비판하자 신 최고위원은 전날 “사살의 정당성이 아니라 사안의 본질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국민의힘과 진 전 교수는 애써 외면하고 엉뚱한 꼬투리잡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보수야당이 평소와 달리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월북자를 감싸면서까지 왜 이 사안에 대해 의혹 부풀리기를 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도 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 우리 국민이니까 감싼다. 됐냐?"고 응수했다.

그는 "국보법을 위반했든 준수했든 우리 국민이 죽어서 분노한다. 그럼 안 되냐"며 "저게 국회의원의 구강에서 나올 소린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예, 국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게 대통령의 수면이죠"라며 "그깟 일로 깨울 일이 아니라면서요?"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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