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신동근, 北이 우리군 대신 총살시켜 감사한 모양"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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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9.26/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월북을 감행할 경우 (우리군도) 사살하기도 한다"고 발언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맹비난했다.

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부 여당이 월북으로 몰고간 속내를 신동근 의원이 잘 말해줬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월북은 중대범죄라서 우리군에게 걸렸으면 사살되었을 거란다"며 "북한이 우리군 대신 총살시켜줘서 감사해야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대통령도 중대범죄자 죽여줘서 고맙기 때문에 유해 송환도 북한 책임자 처벌도 요구하지 않은 걸까"라며 "이 정권은 자국민 보호못해 죽게했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그 국민을 범죄자 만드느라 바쁘다"고 비난했다.

이어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에 있어서 당직사병을 범죄자 만든 것과 같은 수법"이라며 "친문권력층 자식은 끝까지 지키고 가붕개 국민은 범죄자로 낙인찍는게 이 정권의 통치 수법"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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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유경석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신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해경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원인 공무원이) 귀순 의도를 갖고 월북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며 "실종자가 자진월북한 것으로 판단해 발표한 것인만큼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북은 반국가 중대범죄로 월경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막고, 그래도 계속 감행할 경우는 사살하기도 한다"며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9월에 40대 민간인이 월북하려다 우리 군에 의해 사살당한 사례가 있었다"라는 점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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