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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9.06. photo@newsis.com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 일각에서 정부의 방역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위해 국민 전체의 높은 공동체 의식이 발휘돼야 한다"며 "많은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을 방해하는 반사회적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 아래 단호하게 공권력을 행사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가족돌봄휴가와 관련해선 "내일(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족돌봄휴가 연장법을 처리하기로 야당과 협의했다"며 "현행 최대 10일의 가족돌봄휴가를 코로나19(COVID-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재난상황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가족돌봄휴가 연장법이 통과되는 대로 정부가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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