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다수가 부동산정책 지지"…靑 비서실장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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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8.25/뉴스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 대해 국민 다수가 현재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동산 안정화 대책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감정원의 주간 통계를 보면 현재 아파트 가격상승은 2주 연속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온다"며 "(서울)강남 4구는 가격이 보합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그는 "세제, 금융, 공급, 임차인 보호 등 4대 정책 패키지가 완성됐다"며 "이러한 패키지가 작동되기 시작하면서 주택시장 가격 상승률도 둔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운영위는 한 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정재 미래통합당 의원은 노 실장에게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 중 가장 분노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부동산 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추정된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다수의 국민이 동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민들이 지지하는데 왜 대통령의 지지율은 떨어지냐"는 김 의원의 질의에는 "다시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얼마냐"는 김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노 실장이 뒤늦게 답을 하자 "장냔하냐"는 말이 나왔고, 노 실장도 "언제 장난을 했냐"며 맞붙었다.

노 실장이 최근 처분한 서울 반포아파트의 차익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값이 올랐으면 이번 정권에서만 오른 것이냐"며 "제 아파트는 MB 정부 때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실장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문제와 관련해 "이달 말에는 아마도 다주택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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