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남원·구례·하동·합천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재가

[the300](상보)읍면동 지역 피해조사 후 추가 지정 있을 듯

[천안=뉴시스]배훈식 기자 = 집중호우 피해현장 방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폭우로 무너진 충남 천안시 병천천 제방을 둘러보고 있다. 2020.08.12.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13일 재가했다. 지역은 전북 남원,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나주, 경남 하동·합천 등 11개 지자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집중호우 피해현장인 경남 하동, 전남 구례, 충남 천안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했었다.

윤 부대변인은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에 신속한 피해복구와 수습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2차 선포는 지자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직후 행안부가 긴급 사전 피해조사를 실시해 선포 기준액 초과 여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윤 부대변인은 "향후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충족 여부가 불확실한 곳은 읍·면·동을 포함해 피해 조사를 거칠 것"이라며 "신속하게 추가 지역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추가 지정 지역에는 읍·면·동 단위가 포함될 확률이 높다. 전날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현장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해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돼도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던 바 있다.

이번 11개 지역 지정으로, 전체 특별재난지역은 총 18곳이 됐다. 지난 7일 문 대통령은 경기 안성, 강원 철원, 충북 충주·제천·음성, 충남 천안·아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재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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