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4대강 사업'에 빠진 섬진강, 잘못된 판단", 추경은 '찬성'

[the300]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벌어진 수해와 4대강 사업의 연관성 논란에 "섬진강이 4대강 사업에서 빠져 다행이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10일 통합당 비상대책위 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수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주장에는 "그동안 돈을 많이 써서 예산이 남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수해 규모가 너무 커서 충당하려면 추경하지 않을 수 없다"고 찬성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0.5%p(포인트) 차이(10일 리얼미터 발표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로 따라잡은 데에는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지지도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며 "추이만 참고할 뿐, 별다른 코멘트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 당명과 정강정책 발표는 수해에도 불구하고 연기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정강정책 확정을 위한) 끝장토론을 한다"며 "토론이 끝나면 (발표를) 길게 끌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오는 13일부터 대국민 당명 공모에 나선다. 공모 이후 이달 31일 새로운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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