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3차추경, 꼼꼼정밀하게 '현미경 심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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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심사에 대해 "꼼꼼하고 정밀하게 현미경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3일 오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일부에서 추경을 흠집내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리는 지난 한달여간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비상한 각오로 추경 편성과 심사에 사활을 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경 편성 과정부터 정부와 협의를 진행했고,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후에는 상임위별 간담회 및 사전심사를 거쳤다"며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심사를 하면서도 현미경 심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의 관건은 재정투입속도"라며 "추경이 하루빨리 현장 집행돼서 기업 도산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7월 임시국회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7월 임시국회 요구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주부터 국회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 안정 대책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보건복지부의 복수차관제 도입, 당론 1호 법안인 일하는 국회 법 등 산전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한시도 국회는 쉴 수 없고, 계속 가동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의 국회 복귀에 대해선 환영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7월 임시국회에는 참여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조건 없는 국회 복귀로 일하는 경쟁, 정책 경쟁, 대안 경쟁으로 일하는 국회의 새로운 모습이 국민에게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예결위는 정부 원안보다 2042억원 줄어든 35조1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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