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작권 전환 점검회의…"전군 노력해 철저히 준비"

[the300]

[서울=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군인 복무 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6.26. photo@newsis.com
국방부가 2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해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전군의 노력을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코로나 19로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각군의작전사급 지휘관, 국직·합동부대 지휘관 등이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해 이뤄졌다. 

회의는 △전반기 전작권 전환 성과분석 및 후반기 추진방향 △전환조건 충족 노력 △완전운용능력(FOC) 검증평가 준비 △의견수렴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경두 장관은 "전작권 전환 추진이 우리 군의 방위역량을 강화하고 한미연합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국방부를 포함한 전군의 노력을 통합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반기 전작권 전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회의 참석자들은 국민들에게 보다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제대별·기능별·수준별로 전력을 다해 전작권 전환 업무를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연합검증평가는 1단계 기본운용능력(IOC), 2단계 FOC, 3단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평가의 3단계로 이뤄진다. 한미는 지난해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마쳤으며 올해 2단계 FOC 검증과 내년 3단계 FMC 검증 진행을 계획 중이다.

전반기 군 당국은 전작권 전환 추진을 위해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상설군사위원회(PMC) 등 한미 국방·군사 당국 간 다양한 정례협의체를 통해 미측과 소통해 왔다. 지난 4월엔 한미 간 FOC 검증평가 시 적용할 전략문서공동초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 등으로 전작권 전환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코로나19 등 제반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연합연습 시 전작권 전환 FOC 검증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