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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코로나19와 한국형 뉴딜’ 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6.17/뉴스1 |
안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주최 '온(on) 국민 공부방'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의 대북한 호소는 불 꺼진 연극무대에서의 초라한 독백이 돼버렸다"며 "정부의 굴종적인 자세와 대응에 북한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북한의 잔인무도한 도발에 청와대와 민주당은 그저 ‘유감’이라고 답했다"며 "정부 여당의 안이한 인식에 통탄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가 원칙 있고 강력한 대응과 조치계획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북한은 9.19 군사합의 위반은 물론 무력도발의 강도를 더욱 높여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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