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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스1 |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참여하는 마포 공부모임(가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창립 세미나를 연다. 모임은 강석호·김성태·김학용 의원 등 김 전 의원과 가까운 전직 의원 40여명이 주축이다.
첫 연사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맡는다. 강연 주제는 '코로나19 극복, Platform(플랫폼) 정부와 경제체질의 유연성이 관건'이다.
김 원장은 진보와 보수 진영을 오가며 대통령 후보의 경제공약 수립을 도운 이력이 있다. 김 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단장으로 박근혜 후보를 지원했다. 2017년 대선에선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21대 총선에 불출마한 김 전 의원은 마포에 사무실을 냈다. 김 전 의원은 통합당의 총선 참패 이후 보수 재집권을 위한 차기 대권 유력 후보를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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