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수처장 인사청문회법 조속히 처리해 달라"

[the300]"특별감찰관 존치여부는 국회서 논의"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 참석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5.28.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시행을 위한 공수처장 인사청문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는 공수처와 중복될 우려가 있다며 특별감찰관 제도를 없앨지 그대로 둘지 국회에서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께서는 국회가 열리면 공수처법 시행을 위한 공수처장 인사청문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저희당은 검찰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수처를 만드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특별감찰관을 3년째 임명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의 지적에 "특별감찰관과 공수처의 기능이 중복될 우려가 있다"며 "특별감찰관 제도를 그대로 둘지 없앨지 국회에서 논의해 달라"며 "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도 양당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주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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