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30만명 참여한 선거, '전용 폐쇄망' 운용…외부조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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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이재명 기자 =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0.5.11/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사전투표·개표 시연을 공개하면서 "투개표 관리에 선관위 직원 외에 국가 공무원, 각급학교 교직원, 일반 시민등 30만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런 환경에서 모든 사람이 조작에 가담하지 않고는 선거부정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부정선거 주장을 시연을 통해 반박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전투표 및 개표 대언론 공개시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판석 선거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선거를 치른 데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자긍심을 받았지만 40여일 지난 지금까지 유튜브(를 중심으로) 근거 없는 선거 부정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 선거국장은 선거 조작설을 주장과 관련, "선관위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선거 절차에 대한 이해부족이나 선거인, 또는 투개표 사무원의 실수 등 단편적인 면만 강조하고 있다"며 "투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거나 투표소의 투표용지를 탈취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여론을 선동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회에 참여한 선관위 소속 사무관은 "사전투표와 개표보고를 위한 전산센터와의 연결은 선거전용 폐쇄망을 거쳐야 한다"며 "통합명부 조회는 외부에서 접속은 불가해서 해킹이나 사이버공격을 원천 차단한다"고 말했어.

그러면서 "사전에 승인된 관리자 이외에는 누구도 접속 못 한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외부조작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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