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순방외교 여건될때 재추진..비대면 외교도 성과 높여야"

[the300]신임대사 9명에 신임장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순방외교를 여건이 되는대로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본관에서 총 9명의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예정된 정상 간 순방외교가 이뤄지지 못하는 나라에 부임하는 대사에게, 해당 국가 정상을 만나게 되면 여건이 되는 시기에 순방외교를 재추진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 이상진 주뉴질랜드 대사, 강정식 주호주 대사, 서정인 주멕시코 대사, 구홍석 주카자흐스탄 대사, 조영준 주페루 대사, 정운진 주스리랑카 대사, 정해관 주바레인 대사, 도봉개 주짐바브웨 대사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을 마친 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신임 대사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5.22 since1999@newsis.com

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식 이후 환담에서 "코로나19 과정에서 재외국민들이 국가가 왜 필요한지와 재외공관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재외국민의 귀국 지원 등에 나섰던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외교활동과 교민 서비스에 비대면의 방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현실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과 다른 창의적인 방식으로 업무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빛난 대한민국의 역량을 외교적 자산으로 잘 활용하여,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임지에서 더욱 헌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부임하는 이들과 가족, 직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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