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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이달 13일~17일까지 선거일인 15일을 제외한 나흘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4월3주차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간집계한 결과, 전주대비 3.9%p 오른 58.3%(매우잘함 36.2%, 잘하는 편 22.1%)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p 하락한 37.6%(매우 잘못함 24.1%, 잘못하는 편 13.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오른 4.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30대에서는 7.8%p 오른 64.8%, 50대에서 4.8%p 오른 59.3%, 60대 이상에서는 4.0% 오른 49.4%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10.5% 오른 84.1%, 대구·경북에서 6.1%p 오른 43.4%, 강원에서 5.9%p 오른 47.7%, 서울에서 5.1%p 오른 60.5%, 부산·울산·경남에서 4.7%p 오른 51.8%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4.6% 올라 55.5%, 진보층에서 4.4%p 오른 49.4%를 나타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4.5%p 내린 22.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5만20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30명이 응답했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전화를 통화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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