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민 수송 1차 전세기 출발…310명 탑승 예정

[the300]2차 로마行 전세기 31일 출발·280명 수송 목표

(인천공항=뉴스1) 구윤성 기자 = 송세원 여권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이탈리아로 출국하고 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세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310여 명을 태우고 귀국할 예정이다. 2020.3.30/뉴스1

이탈리아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첫번째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정부는 2편의 전세기로 이탈리아 내 우리 국민 등 약 590명을 이송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전세기 정부 신속대응팀장인 송세원 외교부 여권과장은 이날 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교민들의 귀국을 위해 전세기 2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1차 항공편은 밀라노에서 310여명을 태우고 다음달 1일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외교부 직원과 의료진 등 7명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도 전세기에 동승했다. 

31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2차 항공편은 로마에서 280명을 태워 2일 오후 4시께 인천공항을 통한 귀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착한 탑승객들은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전원 별도 시설에 머물게 된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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