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종로 후보등록 "국민 고통 공감하고 덜어드리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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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 입력 : 2020.03.26 10:37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3.26/뉴스1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 개개인이 겪으신 고통을 덜어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위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 종로선거관뤼위원회에서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총선 각오를 묻는 질문에 "국민들께서 겪으신 고통에 공감하고 집중해 고통 경감하고,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한 방도를 고심하면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 후보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종로 선거는 청와대와의 싸움'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저를 거론안하는 것도 아니던데요"라며 짧게 답했다.

황 대표와의 승부수를 묻는 질문에 "당장 중요한 것은 국민 개개인이 겪으신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조금이라도 가볍게 덜어드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거기에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위언장은 "저는 평소에도 선거는 전략이나 기획으로 보지 않는다. 유권자와 후보의 진심의 대화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집권여당의 코로나19 극복 위원장으로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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