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충남 천안에 마련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구 경증환자 생활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경찰임용식에 참석한 뒤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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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에서 운영현황 보고를 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3.12. photo@newsis.com |
문 대통령은 비록 경증이라도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내부에서 생활하는만큼, 건물 바깥에서 운영현황을 듣고 점검했다. 이런 방식은 지난달 9일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점검한 것과 같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회의나 간담회가 아닌 현장을 방문한 것만 9번째다.
문 대통령은 설연휴이던 1월26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등과 전화통화한 뒤 1월28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2월5일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방문했고, 9일 진천·아산의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점검했다. 2월12일 남대문시장을, 25일 대구를 찾았다.
이달 들어 2일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6일 평택의 마스크공장을 방문했다. 11일 충북 청주의 질병관리본부를 격려방문한 데 이어 이날 생활치료센터까지 찾아갔다.
병원이나 치료시설을 찾은 건 △국립중앙의료원 △성동보건소 △진천과 아산 △대구의료원 △국군대전병원에 이어 6번째다.
이달 들어 2일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6일 평택의 마스크공장을 방문했다. 11일 충북 청주의 질병관리본부를 격려방문한 데 이어 이날 생활치료센터까지 찾아갔다.
병원이나 치료시설을 찾은 건 △국립중앙의료원 △성동보건소 △진천과 아산 △대구의료원 △국군대전병원에 이어 6번째다.
우정공무원교육원 방문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다. 경호상 이유도 있지만 대통령의 방문이 관련 업무에 지장을 주는 걸 최소화하려는 뜻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전날(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도 미리 알리지 않은 채 깜짝 방문, 정은경 본부장 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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