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 현지에서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지지도가 전주 대비 2.9%p 오른 4.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 이어 세 번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9%p 오른 42.9%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지지도가 상승하며 3주째 40%대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PK)과 경인, 20대·30대, 학생·무직·노동직에서 결집한 결과다.
반면 통합당은 전주 대비 1.2%p 내린 29.8%로 조사됐다. 보수통합 이후 처음으로 20%대로 하락했다. 30대와 중도층, 학생·무직에서 이탈한 결과다.
국민의당은 4% 중반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2.9%p 상승했다. 서울, 20대·30대, 진보층·중도층, 학생층 등에서 골고루 지지율이 올랐다. 안 대표가 대구 현지에서 의료 활동에 나선 게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어 정의당은 4.3%,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7%, 민중당 0.8%를 각각 보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3.4%p 내린 10.2%를 기록했다.
한편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7%,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7.7%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9.1%, 국민의당 6.5%, 민생당 4.0%, 우리공화당 1.8%, 민중당 1.4%를 각각 보였다. 무당층은 10.2%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리얼미터가 이달 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99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6명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5%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고갈 6년 늦출 뿐인데…"더 내고 더 받겠다" 시민의 선택
- 2국민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개혁해야"
- 3'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4[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5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6합참 차장, 16년 만에 '별 4개'가 맡는다…육사 출신 강호필 진급
- 7트럼프 리스크 대비?…한미 23일부터 사흘간 '방위비' 협상
- 8"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9[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 10북한 대낮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우주로켓과 무슨 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