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냐" "신천지 탓하느라…" 곽상도·홍준표, 코로나19 대응 비판

[the300]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한 중국인들이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곽상도 통합당 의원은 28일 밤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문 대통령 부부의 조기종식 발언, 정상생활 권유, 중국발 입국 비호의 결과가 참담하다"며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賣國奴) 이완용과 함께 나라를 태워버린 화국노(火國奴) 문재인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바랍니까?"라고 적었다.

곽 의원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실을 구하지 못해 자가격리 중이던 대구 시민이 또 사망했다"며 "이게 개판이지 나라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중국발 국내 입국 금지 조치하고, 공공격리시설 확보해서 집에 방치되는 확진자가 없도록 해달라"며 문 대통령에게 중국인 입국금지, 병상확보를 촉구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내가 책임자였다면 몽골처럼 발생 초기에 대중국 전면 차단을 하고 오염원으로 밝혀진 신천지교회를 강제조치 했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방어대책을 세우지 못했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러한 대책 대신) 중국 눈치 보느라 머뭇거리다가 오히려 오염원인 중국으로부터 거꾸로 제재당하고 신천지교회 탓하느라 오염확산 방지 기회를 놓쳤다"면서 "(상황이 이런데) 대통령은 총리 뒤에 숨고 총리는 대구 가서 현장지휘 한다고 쇼나 하고 있으니 코로나가 무섭게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경찰력을 동원하든지 안되면 군인들이라도 동원해서 국민들의 불안을 막아라"는 주문과 함께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시에 준한 상황으로 긴급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