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지역구 '강서갑' 경선 확정…상대는 '조국대전' 바통 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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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공천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금 의원은 '조국백서'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갑에 출마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선거로 치를 수는 없다"고 밝혔다. 2020.2.18/뉴스1
금태섭(서울 강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천 신청 한 달여 만에 경선 일정과 대상을 확정지었다. 

정봉주 전 의원에 이은 김남국 변호사까지 '조국 논란'이 3주가량 이어지면서 현역의원 가운데 경선 일정이 가장 마지막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제15차 회의 결과 '강서갑'을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강서갑에 도전장을 던진 강선우 예비후보는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를 졸업,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후보 29번을 받았다.

강 전 부대변인도 '조국대전'을 이어갈 태세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인으로서 금 의원은 부적절한 태도를 취했다”고 적었다. 금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표결에서 당론과 다르게 기권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또 금 의원이 김 변호사의 강서갑 출마를 두고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출마로 치를 수는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금 의원의 일성은 ‘청년 정치신인과 선의의 경쟁’이 아닌, ‘조국 대 반조국’”이라며 “통제 받지 않는 권력 속에 기득권을 유지하며 그 속에 안주하는 수구를 척결하는 시대적 과제에 ‘기권’하셨던 것 아닌가”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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