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학종 자사고·외고·국제고 강세, 고려대에서 두드러져"

[the300][국감현장]"정성평가 있는 학종전형에서 자사고나 특목고가 유리"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많은 국민들이 수시보다는 수능위주의 정시가 공정하다고 말씀하신다"며, "정시확대로 인해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불리한 지위에 놓이지 않도록 각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19.10.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 출신 학생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강세 현상이 고려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올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고교 유형별 합격자 현황을 보니 서울대와 고려대 입시에서 자사고, 외고, 국제고 학생들이 학종에서 더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이런 경향은 고려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려대의 학교별 배출 고교당 평균 합격자수를 보니 일반고에서 학종으로 2.3명, 수능으로 1.8명이 합격을 했다"며 "반면 외고, 국제고에서는 학종으로 11.3명, 수능으로 2.2명이 합격해 이러한 경향(학종 강세)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사고나 특목고가 학종 등 정성평가가 있는 전형에서 일반고 출신보다 유리하다는 것"이라며 "소위 고교등급제가 현장에서 적용되고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여러 가지 조사에서 이런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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