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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쳐 |
현역 상병으로 복무 중인 그룹 2PM의 ‘옥택연’은 육군의 최첨단 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의 시연을 위해 깜짝 등장하며 국군의 전투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 진행된 기념식은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 △'국민과 함께한 국군의 70년’ 오프닝 영상 △정경두 국방부 장관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의 훈포장 수여 및 기념사 △'우리 모두가 군인이거나 군인의 가족입니다' 기념영상 순서로 구성됐다.
국군의날 기념식이 ‘오전’의 틀을 깨고 저녁에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특히 국기에 대한 경례 때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에어쇼가 펼쳐졌다. 초음속 훈련기인 T-50B로 이뤄진 블랙이글스가 서울 상공에서 야간 에어쇼를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마지막 △태권도 시범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 △축하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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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쳐 |
◇국군의 절도 보여준 태권도= 육군 1·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으로 구성된 130여명의 장병은 창작품세 시연을 시작으로 20개의 태권도 동작을 응용해서 만든 다양한 연합동작을 선보였다. 태권도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했다.
시범단은 ‘다이나믹 태권도 댄스’에서 힙합과 EDM이 결합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야간의 어두운 조명 속에서 빛이 나는 형광색 복장을 통해 동작의 화려함이 더해졌다.
이어 하이라이트인 격파 시범이 이어졌다.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제압하는 격파를 비롯해 1회의 도약으로 고정된 목표를 격파하는 도약 격파, 장애물 격파, 회전 격파 등을 시연하며 국군의 용맹함과 강인함을 뽐냈다.
시범단은 아리랑 가락이 나오는 가운데 중앙 무대로 모두 집결했다. 마무리 퍼포먼스로 아리랑에 맞춘 창작 품세를 보여주며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조화롭게 나타냈고, 국군의 통일성과 절도를 보여줬다.
◇국군의 전투력 보여준 워리어플랫폼= 이어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이 이어졌다. 장병들이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하는 모습이 녹화된 영상으로 나오는 가운데 “육군 정예요원들이 전쟁기념관 상공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실제 헬기가 등장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육군 요원들은 패스트로프를 통해 하강해 내려왔고, 다른 요원들은 레펠을 타고 전방 스크린 쪽으로 내려왔다. 이들이 하강하자 소형전술차량과 무인전투차량이 등장했고 병력·장비가 함께 경계작전을 실시하며 유·무인 전투체계를 시연했다.
스크린 쪽에 대기하고 있던 6명의 요원들은 스크린을 활용한 ‘와이어 퍼포먼스’를 통해 제압작전을 완료하고 작전지역을 이탈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성공적인 제압작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상공으로 수발의 폭죽이 흩뿌려졌다.
대오를 정돈하는 요원들의 중심에서 옥택연 상병이 등장하자 장병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옥택연 상병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성’ 구호를 외치며 거수경례를 했다.
◇장병들, 싸이와 함께 말춤= 전투체계 시연팀이 퇴장한 빈 자리에 ‘챔피언’이 조금씩 흘러 나왔고 이내 곧 가수 싸이가 등장했다. 챔피언 후렴구 부분에서는 국군 의장대도 등장해 편곡된 음악을 함께 연주했다.
싸이는 이번 축하공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노래를 따라 부르게 만든 사상 최초의 노래인 ‘강남스타일’도 열창했다. 당연히 트레이드 마크인 ‘말춤’도 이어졌고 평화의 공원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예술이야’를 불렀다. 싸이가 후렴구 부분에서 ‘뛰어!’를 외치자 장내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싸이는 반주가 나올 때 “우리 모두는 군인이었거나 군인이거나 군인의 가족”이라며 국군의날 70주년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시범단은 ‘다이나믹 태권도 댄스’에서 힙합과 EDM이 결합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야간의 어두운 조명 속에서 빛이 나는 형광색 복장을 통해 동작의 화려함이 더해졌다.
이어 하이라이트인 격파 시범이 이어졌다.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제압하는 격파를 비롯해 1회의 도약으로 고정된 목표를 격파하는 도약 격파, 장애물 격파, 회전 격파 등을 시연하며 국군의 용맹함과 강인함을 뽐냈다.
시범단은 아리랑 가락이 나오는 가운데 중앙 무대로 모두 집결했다. 마무리 퍼포먼스로 아리랑에 맞춘 창작 품세를 보여주며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강함을 조화롭게 나타냈고, 국군의 통일성과 절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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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쳐 |
◇국군의 전투력 보여준 워리어플랫폼= 이어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이 이어졌다. 장병들이 워리어플랫폼을 착용하는 모습이 녹화된 영상으로 나오는 가운데 “육군 정예요원들이 전쟁기념관 상공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실제 헬기가 등장했다.
헬기에 타고 있던 육군 요원들은 패스트로프를 통해 하강해 내려왔고, 다른 요원들은 레펠을 타고 전방 스크린 쪽으로 내려왔다. 이들이 하강하자 소형전술차량과 무인전투차량이 등장했고 병력·장비가 함께 경계작전을 실시하며 유·무인 전투체계를 시연했다.
스크린 쪽에 대기하고 있던 6명의 요원들은 스크린을 활용한 ‘와이어 퍼포먼스’를 통해 제압작전을 완료하고 작전지역을 이탈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성공적인 제압작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상공으로 수발의 폭죽이 흩뿌려졌다.
대오를 정돈하는 요원들의 중심에서 옥택연 상병이 등장하자 장병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옥택연 상병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성’ 구호를 외치며 거수경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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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싸이와 함께 말춤= 전투체계 시연팀이 퇴장한 빈 자리에 ‘챔피언’이 조금씩 흘러 나왔고 이내 곧 가수 싸이가 등장했다. 챔피언 후렴구 부분에서는 국군 의장대도 등장해 편곡된 음악을 함께 연주했다.
싸이는 이번 축하공연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노래를 따라 부르게 만든 사상 최초의 노래인 ‘강남스타일’도 열창했다. 당연히 트레이드 마크인 ‘말춤’도 이어졌고 평화의 공원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예술이야’를 불렀다. 싸이가 후렴구 부분에서 ‘뛰어!’를 외치자 장내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싸이는 반주가 나올 때 “우리 모두는 군인이었거나 군인이거나 군인의 가족”이라며 국군의날 70주년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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