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8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사진=이기범 기자 |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후 1시 전국 사전투표율이 13.9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총 선거인 4290만7715명 중 599만9889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 전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23.75%로 전국에서 제일 높다. 전남 선거인 157만7224명 중 37만4568명이 투표했다. 전북이 20.41%(31만1877명)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호남권인 전북의 사전투표율이 20.41%로 두번째로 높았다. 같은 호남권인 광주 역시 16.37%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도 사전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경북(17.95%)은 전남·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경남(16.8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영남권 안에서도 대구와 부산 등 광역시는 사전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전국에서 사전투표율이 제일 낮은 곳은 11.17%를 기록한 대구다. 부산의 사전투표율도 11.9%에 그쳤다.
대구 다음으로 사전투표율이 낮은 곳이 수도권인 경기다. 경기의 사전투표율은 11.71%다. 전체 선거인 1053만3027명 중 123만3930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 인원으로는 경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서울에서도 사전투표자 수가 100만명을 넘겼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12.76%로 평균치보다는 낮지만 전체 선거인 838만947명 중 106만9219명이 투표를 마쳤다. 수도권 중 인천에서는 전체의 11.99%가 투표했다.
전날 8.77%로 마감했던 전국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전 6시 사전투표를 재개 후 한 시간 사이 9.13%로 늘어났다. 오전 8시 기준으로는 9.54%까지 증가했다. 오전 9시에는 10%를 돌파했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후 이날 오전 6시 재개됐다.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베스트클릭
- 1[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2'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3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4"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5[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 6"간호사 단독 개원 OK?"…의사 파업 중 또 나온 '간호법', 통과될까
- 7북한 대낮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우주로켓과 무슨 차이?
- 8[기자수첩] '뉴노멀'의 유권자, 보수 여당의 미래
- 9조태열 장관, 中 랴오닝성 '서열 1위' 만나 "韓 기업활동 지원을"
- 10"손목을 이렇게"…'군대 안 가는 법' 온라인에 올렸다간 징역·벌금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