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편집자주】300TMI(Too Much Information, 너무 과한 정보)는 '내가 굳이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싶은 자괴감을 드리고 싶어 준비했습니다. '안물안궁'(안 물어봤고 안 궁금해)이셔도 알아두면 쓸만한 국회 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혹시 국회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면 www.facebook.com/the300page에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열심히 발로 뛰어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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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하는 국회, 세금만 축내는 국회, 싸우기만 하는 국회. 부정적인 수식어를 독차지한 국회도 '사람 사는 곳'이다. 국회의 사소한 것부터 알아가다 보면 이곳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란 게 느껴진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젊은 기자들이 발로 뛰며 국회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옥색 빛 국회 돔..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국회'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습은 무엇일까. 아마 커다란 옥색 돔을 얹고 있는 건물일 것이다. 돔이 반으로 갈라져 그 속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가 출동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옥색 돔은 국회의 마스코트다.
그런데 국회 돔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땐 지금과 같은 옥색이 아니었다. 돔을 만든 재료는 다름 아닌 구리.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띠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비나 눈 등으로 구리가 녹슬었고 지금의 옥색을 띠게 됐다. 지금도 국회의사당 3층에서 천장을 바라보면 처음 지어졌을 때의 붉은 색 돔을 볼 수 있다.
#코퍼에서_제이드로 #겉과_속_다른_국회 #태권브이_없음_주의
#머리색_바꿨네? #응_나_빗물염색_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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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전경 |
◇국회에서 보물찾기? 해태상 밑 보물이 있다!
국회에 숨은 보물이 있다. 바로 본관 앞 해태상 밑에 묻혀있는 와인이다. 국순당이 인수한 옛 해태주조의 '노블와인' 백포도주가 두 해태상 기단 아래에 각 36병씩 72병이 묻혀있다.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인 와인 생산이 시작된 것은 1974년 해태주조에서 만든 '노블와인'이 시초.
해태상 밑 72병의 와인은 국회의사당 건립 백주년이 되는 2075년에 다시 빛을 본다. 2075년 여름날 72병의 와인과 함께 국회 잔디밭에서 열릴 가든파티를 기대해 본다. 여의도 가든파티의 초청장은 누가 받게 될까?
#2075_여의도_가든파티 #와인무료제공
#빨간맛_아니고_백년맛
2회 TEASER
#국회_24시간이_모자라 #국회_메이즈러너 #본격_the300_국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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