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이장우 "탈당은 배신…비박, 혼란만 부추긴 분들"

[the300]"여당에서 호가호위하던 비박…당에 대해 배신해"

새누리당 조원진·이장우 전 최고위원/사진=뉴스1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조원진 전 최고위원이 21일 비박(비박근혜)계의 탈당 선언에 대해 "새누리당 지지세력에 대한 배신"이라고 질타했다. 이장우 전 최고위원도 비박계를 향해 "혼란만 부추겼던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최고위원과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최고위원은 "여당에 남아서 호가호위하던 사람들이 나가는 것이 아니냐"며 "이는 새누리당 지지세력에 대한 배신"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비박계는) 혼란만 부추겼던 분들이기 때문에 나가서 그분들의 길을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앞으로 우리 새누리당도 일치단결해서 당을 혁신하고 완전히 새로운 당으로 탈바꿈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최고위원은 김현아 의원 등 비주류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 요구에 대해서도 "가려는 사람을 잡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상 대권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반 총장의 일이니 제가 뭐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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