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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정국 상황을 논의하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6.1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전 대표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추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문 전 대표는 사전에 협의하거나 연락받은 바가 없다"며 "향후 대응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책임있게 논의하고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민주당이 우왕좌왕하는 건 당내 최대 세력인 문 전 대표가 입장을 확실히 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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