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뉴스1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과 관련, "청문회가 열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요청안이) 국회로 넘어오기 전에 지명자들이 국민들의 여론의 비판을 받아 철회하던가 이렇게 돼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김병준 총리지명자가 야권 인사라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 "야권 인사를 임명했다는데 과연 김병준 지명자가 야권 인사인가, 어디 야권에 있었나 이걸 먼저 확인을 해봐야한다"고 반박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어떤 야권 인사가 가더라도 야권과의 협의가 없는 상태에서 개인이 가는 것이 지금 비상국면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고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리 지명이 사실상 책임총리라는 청와대 설명에 대해서도 "(야권인사라는) 포장을 억지로 빌려다가 정국돌파, 국면전환 용으로 비선 콘트롤타워와 의논해서 제출한 것"이라며 "책임총리 거국내각 여러가지 말만 무성하다 전격적으로 책임총리도 아니고 거국내각도 아니고 국정농단이 또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내각을 또 다시 통보한 것은 국민들의 민심을 완전히 외면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임종용 경제부총리 지명자에 대해서도 "금융위원장으로 경제 콘트롤타워의 한축이었다"라며 "경제 콘트롤타워가 완전히 붕괴가 됐는데 오히려 경제를 총괄하는 자리에 올렸다는 것에서 대해서 과연 경제 부분에 대한 것도 어떤 인식 가지고 하는 것인지 의아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속보]野,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
- 2'더 내고 더 받자' 연금개혁안에…2030세대 여론은 '의외의 반전'
- 3野 독주로 본회의 직행한 '민주유공자 예우법·가맹점 단체교섭법'
- 4"사람 없어 못 싸울 판" 군 인력난…이러다간 조직력 붕괴? 섬뜩한 경고
- 5[단독]장교 인기도 떨어지는데…육군 부사관, 모집계획 반도 못 채웠다
- 6"간호사 단독 개원 OK?"…의사 파업 중 또 나온 '간호법', 통과될까
- 7북한 대낮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우주로켓과 무슨 차이?
- 8[기자수첩] '뉴노멀'의 유권자, 보수 여당의 미래
- 9조태열 장관, 中 랴오닝성 '서열 1위' 만나 "韓 기업활동 지원을"
- 10"손목을 이렇게"…'군대 안 가는 법' 온라인에 올렸다간 징역·벌금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