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부산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미르-K스포츠재단 관계자 증인 채택과 관련해 합의를 하지 못해 파행되고 있다.2016.10.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일 오전 국회 교문위는 오는 13일 열릴 종합감사와 관련한 증인을 여전히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채택된 증인에게는 출석 요구 통지서가 1주일 전까지 도착해야 하므로 6일까지 증인이 정해지지 않으면 교문위는 기관증인 외 일반증인을 단 한 명도 감사장에 소환하지 못하게 된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여당이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 의혹에 연루된 문화체육분야 증인 신청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가 현재 논의 중인 해당 의혹 관련 증인은 총 18명이다.
증인 후보는 △오현득 국기원 원장 △최순실씨(주부) △안종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 △이석수 전 대통령직속 특별감찰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정동구 전 재단법인 케이스포츠 대표이사 △정동춘 재단법인 케이스포츠 대표이사 △김형수 문화재단 미르 대표 △이성한 전 재단법인 미르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가 포함돼있다.
기업인도 포함돼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SK텔레콤 대표이사 △하현회 LG대표이사 사장 △신동진 한화그룹 상무 △이석환 롯데그룹 상무 등이다.
교문위 야당 의원들은 이들을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상임위 회의를 열고 표결에 부치자고 주장했지만 여당은 이에 반대하며 해당 안건을 안건조정위원회 조정안건으로 신청하고 정회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탈북 박사' 與박충권 "꼰대? 기득권? 보수는 사실 매력적"
- 2국민연금 보험료 9→13%?...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서 결론날까
- 3尹 "연금개혁, 다음 국회서" 발언에…복지부 "지금 안 한단 뜻 아냐"
- 4친박 '어당팔' 황우여, 총선 참패 국민의힘 구원투수로[프로필]
- 5'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 6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25만원 민생회복금' 의제 주목
- 7윤석열-이재명 첫 회담에…국민의힘 "협치의 물꼬 텄다"
- 8외교·국방장관, 호주 총리 예방…방산 협력·인태 전략 논의
- 9이준석 "'채상병 수사'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 10'광폭 행보' 조국, 조희연 만나 "학생·교사 갈라치기 안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