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서 소회 말할것…중앙위 비례명부 논평 안 해"(상보)

[the300] "거취결정은 종합적으로 발표 할 것, 지급 답 안 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2016.3.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례대표 파동으로 당무거부에 나섰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머지 않은 시기에 내가 결심한 바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2일 서울 구기동 자택에서 나와 비대위 회의가 예정된 국회로 출발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취) 결정은 종합적으로 발표할 테니 지금 답을 들으려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비대위에 가서는 그동안 과정의 설명을 좀 듣고 (비대위 대표로 나선 후) 두 달 간 소회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비례대표를 둘러싼 당의 방침에는 앙금이 남아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내가 그동안 얘기했지만 여태까지 내 스스로 명예를 지키기 위해 산 사람"이라며 "그런 식으로 날 욕보게 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앙위가 전날 확정한 비례대표 명부의 비대위 의결과 관련해서도 "중앙위 결정사항은 당헌대로 했다니까 결과에 대해 알아서 하실 것"이라며 "거기에 대해 특별한 논평을 할 생각 없다"고 밝혔다. 중앙위 결정을 받아들이되, 자신의 비례명부를 수정한 당이 그 책임을 모두 져야 한다는 뜻을 다시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당무에 복귀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종합적으로 잘 말씀드릴 것이다고 했다"는 답만 했다. 여전히 당무복귀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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