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4+4 회동 소득없을 것…선거구 획정 지연 청와대 탓"

[the300]언론보도 인용 친박계 이해관계 위한 '고의 지연설'도 제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2.18/사진=뉴스1

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늘 예정된 4+4 회동도 아마 예상컨대, 별 소득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늦게 선거법과 쟁점법안들의 처리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4+4 회동을 진행한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16일) 대통령께서 김무성 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게 하신 말씀이 저희들에게 전달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쟁점법률 타결 없는 선거구 획정 타결은 없다는 새누리당의 발목잡기는 대통령, 청와대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것이 이번에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더 이상 선거구 획정 협상에 손을 놓아도 총선을 연기하지 않는 이상 조만간 어떻게든 선거구가 획정되야 한다"며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연계라는 여당의 무기는 이제 시한부로만 유효하다. 바로 폐기할 수 밖에 없는 무기에 집착하는 것은 다른 정치적 계산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특정계파의 이해관계 때문에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한 언론보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 언론 사설에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획정을 가급적 뒤로 미룰 수록 공천경쟁에서 유리해지는 특정계파의 이해관계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민생 후선거가 민생 우선이 아니라 선거 우선적 전략, 선 친박 후선거라는 계파이익 사로잡힌것이라는 지적"이라며 "새누리당은 언론도 외면하는 억지 버리고 선거구 획정 동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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