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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2/사진=뉴스1 |
새누리당은 12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아동폭력조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이들은 어떤 폭력이나 방임에도 노출돼선 안된다"며 "아동폭력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제도 정비를 위해 정책위 산하에 아동폭력조사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조사위는 최근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친화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위원장에는 '나영이 주치의' 신의진 의원이 임명됐고 위원으로는 김상민 김회선 류지영 민현주 의원이 참여한다. 당외 인사로는 정운선 경북의대 교수와 이경숙 한신대 심리학 교수, 김성일 서울대 교육학 교수, 류명숙 변호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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