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8일 오후 1시30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4·13 총선에 적용할 '공천룰'을 추인한다.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는 전날 △당원과 일반국민 선거인단 구성(30:70) △결선투표시 가점부과 △안심번호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의결했다.
결선투표시 가산점을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부여할지, 구체적인 기준을 놓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황진하 특위 위원장은 "결선 투표를 한번, 두번 할때 (가산점을) 계속 줄 것인지, 오차범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 디테일한 부분은 의총에서 논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이날 신당의 성격과 이미지를 보여줄 '당명'을 발표한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임명한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북한 핵실험 관련 규탄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조경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임명안,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선출안과 민생관련 법안 50여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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