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날 개각 대상에 오른 장관 5명에게 "옛말에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한결같은 이가 진실된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며 "무엇을 취하고 얻기 위해 마음을 갖지 말고 일편단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관 직에서 물러나 정치권에서 활동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신뢰를 유지해 달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위원으로 최선을 다해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정종섭 행정자치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국민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일해주고, 각 부처가 공백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차관들과 새로 내정된 분들에게 후속 부분을 잘 인지시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한동훈 "민주당, 코인 과세?…800만 투자자·청년과 싸우겠단 것"
- 2한동훈도 당했다...한 해 24명 목숨 앗아간 길 위의 무법자 '킥라니'
- 3윤 대통령 통역요원 G20서 몸싸움?…"브라질 측 착오, 사과 받았다"
- 4野 진성준 "코인 과세, 금투세와 같지 않아…내년부터 시행돼야"
- 5푸틴 '핵카드' 부른 미 에이태큼스 위력…축구장 4개 면적에 '강철비'
- 6김남국 "금투세 폐지하는 민주당, 코인은 과세?...아쉽다"
- 7[기자수첩] 트럼프와 아베, 윤 대통령의 골프
- 8[속보]윤 대통령 "노동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 확대할 것"
- 9[영상]어서와 K-방산은 처음이지?…폴란드 등 7개국, 육군 교육 '엄지척'
- 10野조승래, 이재명 때문에 당선무효 기준 '벌금 1000만원' 상향?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