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고영주-어버이연합 검찰에 고발

[the300] 김포대 사건 변호사 수임, 서명운동 방해 관련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2015.10.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이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과 어버이연합에 고발장을 제출한다.

새정치연합은 16일 고 이사장에 대해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이사장이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교육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김포대 관련 사건을 변호사로 수임해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혐의와 관련해 지난 14일 언론노조, 참여연대 등이 이미 고 이사장을 고발한 바 있다. 다만 당 차원에서도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추가로 고발장을 제출하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검찰은 지난 7월 수임제한 위반 혐의와 관련해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 참여했던 변호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와 사법처리에 나섰다"며 "(이번에도) 고 이사장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버이연합에 대해서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업무방해 및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다. 지난 13일 새정치연합이 여의도역 5번출구 앞에서 개최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반대 서명' 운동 당시 미신고 불법집회를 열고 당 업무를 폭력적,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우리 당의 정책관련 정당한 홍보업무를 방해하고, 집시법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이 명백하므로 수사기관에서는 신속히 수사해 관련자를 엄벌해야 한다"며 "정체불명의 극우단체 등이 정당활동의 자유를 방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폭력적 불법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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