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에 이어 서청원, 김무성 압박 "오픈프라이머리 입장 밝혀야"

[the300]서청원, "정치생명 걸고 관철하겠다는 문제…국감 전후 입장 표명"요구

새누리당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등 뒤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5.8.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현 청와대 정무특보에 이어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이 통과되면서 야당과 같이 해야하는 오픈프라이머리가 어려움에 봉착한 것 같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정치 생명을 걸고 관철하겠다는 한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김 대표의 떳떳한 이야기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우리가 야당에 언제까지 질질 끌려갈 수 없는 것이고 반개혁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안하는 것으로 비쳐져선 안된다"면서 "국감 전후로 김 대표의 입장을 밝힐 때가 왔다"고 요구했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후보) 경선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늦으면 여러 혼선을 겪을 수 있다"며 재차 김 대표를 압박했다.

전날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김 대표가 추진 중인 오픈프라이머리(국민 완전공천제)의 대안으로 여론조사 방식이 제기되는 데 대해 "플랜B(여론조사 방식의 국민공천제)를 오픈프라이머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서 야당 합의가 전제되어야 하나 현재로서는 실현이 거의 불가능한 만큼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방식(여론조사)은 당 정체성, 정책능력, 역량보다는 인기나 인지도만으로 후보가 선정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총선이 연예인이나 히딩크 같은 대중 인기인을 뽑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면 대통령 후보도 여론조사로 뽑는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여론조사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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